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日 증시 투자자들 ‘아베 리스크’ 주시...아벡시트(Abexit)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외국인 등 해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일본 주식시장 참가자들이 이른바 ‘아베(安倍)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 연이은 사학 스캔들 등으로 최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아벡시트(Abexit)’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벡시트란 ‘아베노믹스(Abenomics)’와 ‘엑시트(Exit)’의 합성어로 아베 총리의 퇴진을 의미한다. 아베 총리가 퇴진하면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퇴임 리스크도 불거질 것이며, 이는 그동안 일본 경제의 성장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해 왔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의 중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주(21일~25일) 도쿄 증시에서는 글로벌 증권·투자금융 그룹인 제프리즈(Jefferies)가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3선은 어렵겠지만, 자민당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리포트(Abe : The King May Soon be Dead, Long Live the King!)가 일본 주식의 매도 재료가 됐다.

21일 2만3002.37엔으로 한 주를 시작했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5일 2만2450.79엔으로 마감하며 한 주간 2.09%나 하락했다. 토픽스(TOPIX)도 2.40% 떨어진 1771.70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5월 14~25일까지의 닛케이주가 추이<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내각 지지율 급락하면서 아베 리스크에 주목

해외투자자들이 아베 리스크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급락했던 지난 3월부터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 3월 말 조사에서 전월 56%에서 14%포인트 하락한 42%로 급락했다. 1개월 간 낙폭으로서는 2012년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후 최대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6월 국회 회기가 끝나면 아베 총리가 중의원 해산·총선거를 결정할 것’ ‘아베 총리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선을 포기할 것’ 등의 관측이 제기됐다. 美 대형 금융회사의 도쿄 지사에서 근무하는 한 투자전략가는 “해외 고객이나 지점으로부터 3월 중순 이후 갑자기 문의가 늘어났다. 많을 때에는 하루 10건을 넘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해외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아베 리스크 전개는 ‘내각 지지율 급락→중의원 해산·총선거→자민당 패배→아베 총리 퇴진, 또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패배→아베노믹스의 종언→BOJ의 양적완화 종료이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아베노믹스 종료, 나아가 BOJ 금융완화 정책의 중단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의 중단을 의미하는 아벡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주가가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베노믹스의 계속이 최선’이라는 게 시장의 분위기지만,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25~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2%를 기록하며 전회 조사(43%)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민당 총재 선거 지지율에서도 2위로 밀려났다. 이날 함께 발표된 총재 선거 지지율 조사에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수석 부간사장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아베 총리는 24%로 2위에 머물렀다. 전회 조사에서는 아베 총리와 고이즈미 부간사장이 26%로 동률이었다.

외국인 등 해외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거래 비중은 60% 정도다. 이들의 거래 동향에 주가가 좌우될 만큼 존재감이 크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이탈리아 정국 향방 등 정치적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도 당분간 ‘정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우)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