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현역 직업군인들의 공제조직인 군인공제회가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이날 공제회 임직원들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도호 이사장을 비롯한 본사와 산하사업체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군인공제회 임직원이 묘비닦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군인공제회] |
참가자들은 현충탑 헌화 및 참배를 한 뒤 독립유공자 묘역을 순례하면서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묘비 조화 교체 및 비문 닦기와 같은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호국의식, 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국립서울현충탑 참배 △6·25참전 국가유공자 위문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을 비롯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원채 군인공제회 인사총무팀 과장은 "묘비 비문을 닦고 조화를 교체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후방에서 고생하고 있을 군인공제회 회원들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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