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5필지(2만7000㎡)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00%로 2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제한 없이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 위치도[자료=LH] |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56만원 정도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중 미준공 상태인 80여 필지는 공사가 준공되는 2020년 5월 31일까지 이자가 붙지 않아 사실상 무이자 조건과 비슷하다.
또한 LH는 시중은행과 대출 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오는 21~22일 신청 접수를 받고 22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포신도시는 면적 995만㎡, 4만1854가구, 약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한다.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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