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중국 시장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주간추천주 리스트에 대거 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주(6월25~29일) 주간추천주로 11개 종목을 추천했다.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를 추천했다. SK증권은 "중국인 구매력이 개선되며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다"며 "중국인 관광객 귀환이 본격화될 경우 호텔 사업도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따이공 중심의 시내면세점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중"이라며 "업체간 경쟁강도 완화에 따라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매일유업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제주분유 중국 수출이 100억원대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고 소진 이슈가 일단락되며 시장이 안정됐고 온라인 구매 트렌드 역시 기회"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농심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KB증권은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라면가격 인상 부각시 단기 상승이 가능하다"며 "미국 지역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법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