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짓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최고 6.96대 1의 경쟁률로 10개 중 9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는 지난 22일 진행된 일반 1순위 청약 접수결과 특별공급 제외 1836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총 6380개가 접수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47대 1을 기록했다.
김포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
최고 경쟁률인 6.96대 1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74㎡다. 전용 74㎡는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364건)과 기타지역(319건)에서 총 68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74㎡ 157가구 △전용 80㎡ 330가구 △전용 84㎡ 1293가구 △전용 99㎡ 439가구 △전용 111㎡ 4가구 △전용 125㎡ 32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수혜단지다. 한강시네폴리스,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김포 고촌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갖는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주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