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포스코대우가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스코대우 주가는 28일 오전 9시14분 현대 전 거래일 대비 900원(4.47%) 오른 2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포스코대우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맥더멋(Mcdermott),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와 함께 3000억원 규모의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 EPCIC(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맥더멋·BHGE 컨소시엄의 EPCIC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한편 총 8정의 생산정 시추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 서부해상 추가 가스전 및 방글라데시 DS-12 광구의 가스전 발견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등 전략국가 중심의 신규 광권을 확보하는 한편 자원개발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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