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 솔루션 전문기업 솔트웍스(대표 김기호)가 내달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8)에 참가해 '4차산업형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지난 1983년 첫 개최돼 올해 36회째를 맞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스마트안전, 산업안전 및 보호구,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방재산업, 공공서비스, 공정안전관리 및 가스산업, 연구실 안전관리 등 산업 전방위 분야에 걸친 '산업재해예방'을 목적으로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간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솔트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VR을 활용한 4차산업형 안전교육 체험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솔트웍스가 전시하는 △공사현장 추락 사고예방 콘텐츠에서는 실제 공사현장처럼 조성된 현장 디스플레이 공간에서 HMD 기기 착용을 통해 공사장 내 부주의로 발생하는 공사현장 추락사고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웨어러블 장갑 착용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각종 사고 감각 체험 콘텐츠도 전시된다. 무선(Wireless) 연결로 편의성이 증대된 해당 전시 콘텐츠에서는 충격과 진동, 감전 등의 직접적인 감각전달을 통해 체험자에게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안전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솔트웍스는 이 외에도 산업 현장 내 △자동화 프레스 기기 협착 사고 체험을 비롯해 △가상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체험 콘텐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솔트웍스 기획조정실 김세곤 팀장은 "오늘 날 대부분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들이 이론위주로 진행되는 탓에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에 주목했다"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된 직접적인 사고체험은 체험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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