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부동산 전문가 "보유세 인상, 단기 충격..급격한 시장변화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부담으로 인한 급매나 주택 가격 하락 없을 것
향후 집값 하락할 듯..불경기 영향 탓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덜기 위해 자식 증여 및 임대사업자 등록 늘 듯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 확정으로 거래 감소에 따른 단기적 부동산 시장 침체를 우려했다.

하지만 3주택 보유자를 제외하곤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종부세를 피할 수 있어서다.

세부담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낮은 것도 이유로 들었다. 노무현 정부시절처럼 부부 합산과세를 할 경우 보유세는 큰 폭으로 뛰지만 개별과세를 유지할 경우 그 정도 충격파는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6일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급매물을 쏟아내는 투매나 급격한 가격하락은 없겠으나 당분간 매매는 보합 및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강북보다는 고가 부동산이 몰려 있는 강남권 거래시장의 심리적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 중 매매에 나서기 보다는 버틸사람은 다 버티게 될 것"이라며 "구간별 세수 부담도 예상보다 크지 않아 시장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집값은 소폭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심 교수는 "향후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것인데다 금융상황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조정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확정안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에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에서 내년 5%포인트 이듬해 5% 포인트씩 올려 90%로 상향한다. 또 주택 종부세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한다.

또 과세표준 6억원 이하 세율을 현행(0.5%)대로 유지한 반면, 과세표준 6억~12억원(시가 23~33억원)에 대해 권고안보다 0.05%포인트(p) 인상한 0.85%의 세율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과표 6억원 초과(시가 19억원 초과) 3주택자 이상에 대해 0.3%p 추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8.07.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다주택자들은 지난 4월 양도세 중과로 퇴로가 막힌 상황에서 종부세 부담까지 안게 되면서 팔 것인지 버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다주택자들이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식에게 증여하거나 임대사업자 등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다주택자들이 주택 임대료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과세표준인 6억원 이상의 가구가 빈번한 만큼 정부의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90%로 상향한 것은 2~3년 후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들이 임대료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며 "보유세 인상과 함께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랩장은 "종부세 과세 강화로 보유하고 있는 동안 부담이 지속되기 때문에 다주택자라면 강남권 주택은 증여의 방법, 강북권 중소형 주택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세부담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심교언 교수는 "다주택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자식한테 증여하거나, 임대사업자 등록이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지금보다는 비율이 조금 느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향후 추가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더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강도 높은 정책이 나오면 시장은 분명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