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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위기인가? <전병서 교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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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언론 "중국 경제의 신용 리스크 언급"... 국가부도설까지
전문가 "수출 중단되도 중국 GDP 영향 0.3%에 불과"
미·중 간 무역전쟁, 막판 타협 가능성도 적지 않아

트럼프 집권 이래 티격태격하던 미국과 중국이 무역으로 한판 세게 붙었다. 7월 6일 미국이 340억 달러어치의 수입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맞불을 놓았다.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세계 경제 위기, 중국 경제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2018년 추정치)은 미국이 23%, 중국이 16%로 둘을 합하면 39%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시장 봉쇄를 당하면 중국이 어려워지고 여기에 납품하는 공급체인의 연장선상에 있는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가 압박을 받는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대로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라는 묘한 시점에 중국의 주가 하락, 위안화 절하, 일부 기업의 회사채 부도가 이어지면서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 경제의 신용 리스크와 심지어는 국가부도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중국의 무역의존도를 보면 예전 시나리오가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국의 맷집이 커졌고 무역의 질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2017년 중국의 총수출은 2조2600억 달러, 수입은 1조8400억 달러로 각각 8%, 16% 증가했다. 중국의 대미 무역은 중국 전체 무역의 14% 선에 그치고, 대미 수출은 총수출의 19%, 수입은 8%로 전보다 크게 떨어졌다.

미국이 500억 달러 중국 상품에 25% 고율 관세를 물리기로 하고 7월 6일 1차로 340억 달러의 관세 부과를 실시했다. 온 언론에서 관세폭탄이라고 대서 특필했지만, 340억 달러가 중국의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선이고 전량 수출 중단된다고 해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불과하다. 500억 달러 부과라고 해도 0.4%에 그친다. 그러나 미국의 이 정도 보복관세 부과는 사실 무역전쟁이라고 하거나 이것이 미칠 영향이 중국 경제에 충격적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다.

◆ 미·중 간 무역전쟁, 막판 타협의 가능성 커

미국과 중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추가로 2000억 달러의 관세보복을 예고했지만 중국의 대미 수입은 1539억 달러에 불과해 미국에 대해 더 보복할 품목이 없다. 진행 중인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화력이 미국에 비해 절대 열세라는 얘기다.

그러나 2017년 미국 S&P500 기업의 대중국 매출액은 5860억 달러나 된다. 미국이 추가 보복을 정말 실행한다면 중국은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을 제재할 수도 있다. 중국이 보유한 1조1000억 달러의 국채 매각을 무기로 쓸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미국은 긴급비상조치법(IEEPA)을 통해 중국의 미국 내 자산 동결을 해버릴 수도 있다.

4년으로 제한된 임기의 트럼프와 권력 기반이 탄탄한 '황제' 시진핑의 싸움에서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가 불리하다. 10월까지는 트럼프가 승리할지 몰라도 11월에 중국이 죽기를 각오하고 트럼프의 표밭인 농업, 자동차, 항공산업을 공략하면 트럼프의 재선은 물 건너갈 수도 있다.

무릇 관계에 있어 서로 겹치는 범위가 많아지면 적도 친구가 되는 프레너미(Frienemy) 관계로 갈 수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상호적 관계가 너무 깊이 엮여 서로의 함정에 빠졌다. 미국은 중국의 제조업 함정에 빠졌고, 중국은 미국의 달러 함정에 빠졌다.

고수를 절벽에 몰면 죽기를 각오하고 덤비고, 이런 상황이면 이겨도 만신창이로 의미가 없다. 노회한 장사꾼 트럼프와 정치꾼 시진핑의 수 읽기의 끝은 막판 대타협이다. 양보를 통해 명분과 실리를 주고받으면 서로 챙길 것을 챙기고 싸움을 멈출 것이다.

미국은 제조업에서 통상 압박을 풀어 황제로 등극한 시진핑의 체면을 살려줄 것이다. 중국은 과도한 부채를 주식으로 바꿔 금융 리스크를 낮춰야 한다. 두 번의 주가 대폭락으로 가슴에 멍든 중국 개미들의 힘으로는 중국의 금융체질 개선이 어려워 외국투자가의 힘을 빌려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에 못 이기는 척하면서 금융시장을 개방해 미국에 실리를 챙겨주고 통상마찰도 해결하고 중국의 부채비율도 개선하는 묘수를 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회사채 부도율 상승을 신용위기로 보는 것은 난센스

2017년 0.22%대였던 회사채 부도율이 2018년에는 0.26%대로 높아졌다. 부도 건당 부도금액도 높아졌다. 이는 기업부채가 GDP의 160%를 넘어서고 통화량이 GDP의 200%를 뛰어넘자, 중국 정부가 2017년 말 금융 리스크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신용팽창 억제 정책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신규 자산 관리와 부외자산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부동산개발업체 및 지방정부 자금조달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그림자 금융, 지방정부 부채관리가 강화돼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방의 관련 투자도 제약을 받았고, 특히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월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9.4%로 2012년 7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월별로 보면 2017년 20%대에서 2018년 5월에는 마이너스 1%로 떨어졌다.

금융 디레버리징의 강화로 은행이 부외자산을 청산하고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자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회사채 부도율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회사채 시장의 발달이 늦고 회사채 발행 절차가 복잡해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중국의 은행대출 규모는 130조 위안이고, 회사채 시장의 전체 규모는 17.6조 위안에 불과하다.

따라서 회사채 부도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445억 위안의 회사채 부도는 전체 대출금의 0.03%에 불과해 이를 중국 전체의 신용위기로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상장회사 수가 3531개나 되는데 27건의 회사채 부도 건수를 두고 중국 경제의 신용위기라고 하는 것은 난센스다.

또한 위안화 가치 하락은 시장 불안에 따른 현상이라기보다는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전쟁에서 25%의 관세 부과에 대비해 의도적으로 절하시킨 것이다. 2017년 6월 3조 위안이었던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018년 6월에는 3조1100억 위안으로 소폭 증가했다. 중국의 환율제도는 복수통화바스켓인데 바스켓 안에 포함된 통화들의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강세 통화 비중을 올리면 외환보유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

◆ 하반기 디레버리징 속도조절, 경기하방 압력 완화

일찍부터 중국 정부는 2018년에 리스크를 통제하면서 디레버리징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률의 추가 둔화 가능성이 커졌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하반기에 디레버리징 속도를 낮추고 상반기 대비 완화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시행하면서 일부 경기 하강 압력을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 6월 29일 발표한 2분기 통화정책회의 내용에서 금융당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디레버리징, 금융개혁 등 정책방향을 조정키로 결정했고, 유동성 정책을 기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기조에서 ‘합리적이고 충분한’ 기조로 전환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디레버리징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고 시장을 안정화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금융시장 대외 개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직접금융 비중을 높이겠다는 기존의 계획을 언급하지 않은 점은 금융당국이 증시 수급 안정에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2018년 상반기에 주로 세금 감면 중심의 재정정책을 시행해 왔다. 부가가치세와 수입관세 인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재정수입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1~5월 재정지출 증가율이 연초에 계획했던 것보다 낮아 하반기에는 재정지출이 상반기 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방정부 부채관리 강화 트렌드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인프라, 부동산 등 투자 목적의 재정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은 낮고 하반기에도 중국 소비시장 진작을 위한 세금감면 재정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금융 디레버리징에 따른 경제성장률 둔화를 내수 촉진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앞서 수입품 관세 인하, 개인소득세 개편 등 세금감면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추가 세금우대 정책을 통해 소비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이에 따른 내수 증가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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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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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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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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