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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초이스 방출, ‘ML 출신’ 제리 샌즈 10만달러에 영입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18:03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18:0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넥센이 초이스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인 외야수 제리 샌즈를 영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웨이버 공시된 마이클 초이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인 타자 제리 샌즈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 총액 10만달러(약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제리 샌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 예전부터 한국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곤 했는데 실제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고 기대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넥센 마이클 초이스 대체 외인 선수 제리 샌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1987년생인 그는 193cm, 105km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5라운드 LA 다저스에 지명을 받아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하여 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해 3312타수 911안타 180홈런 609타점 583득점 타율 0.27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 팀인 리치몬드에서 78경기에 출전해 252타수 65안타 13홈런 39타점 41득점 타율 0.258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팀을 옮겨 22경기에 출전해 71타수 22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0.310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넥센은 “샌즈가 파워가 동반된 좋은 스윙 궤적과 뛰어난 선구안을 지녔다고 평가 하고 있다. 수비 포지션도 외야를 비롯해 1루 수비도 가능해 상황에 맞게 기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KBO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크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팀에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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