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윤석헌 "즉시연금 적극 대처해야"…종합검사 시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뢰잃은 금융권…소비자 부당 취급 수용 어렵다"
규제 완화에도 감독 역할 필요…인터넷銀 부작용 대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에 즉시연금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금감원 입장에선 법적 분쟁과는 별도로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소비자 권리 보호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윤 원장은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보험사 즉시연금 사태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향을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즉시연금 관련 미지급액을 일괄 지급하라는 금감원의 권고를 거부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금감원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금감원이 소송을 당한 가입자를 지원키로 하면서 당국과 보험사들의 갈등이 전면화되는 양상이다.

우선 윤 원장은 "경비 충당 위험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고객에게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특약을 정리해야 하는 것은 회사의 입장이고, 이를 불투명하게 고객에게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윤 원장은 "그동안 한국 금융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기회를 통해 신뢰를 높이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부당하게 취급받는 것은 감독자로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금융감독원]

법적 분쟁으로 갈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소송과 검사는 별개로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윤 원장은 "다른 일로 검사 나갈 일이 반드시 있을텐데 그것까지 피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며 "(소송과 검사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권리 보호가 화두인 만큼 종합검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윤 원장은 "삼성생명이 종합검사 타깃이 되지 않겠냐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시장 예상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종합검사는 소비자 보호와 시스템도 연결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겠다는 옵션을 들고 있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금융규제 개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부작용에 대비하면서 규제 완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에서도 금융감독이 기본적으로 끌고 가려는 가치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시스템 리스크 통제 등"이라며 "이를 선제적으로 컨트롤하면 나름대로 견제와 균형을 잡는다고 보고 그 바탕 위에 한국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은 장점이 있지만 재벌의 사금고 문제, 가계부채 부담 등의 문제도 있다"며 "일단 정부가 추진방향을 잡고 나가는 상황에서 감독기구는 그것이 혹시라도 가져올 부작용, 즉 소비자 보호나 건전성 문제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서 문제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