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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NAFTA 협상·7월 PCE 주목...미중 무역협상 진전 여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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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간 나프타 재개정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협상이 잘 마무리된다면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여름 주식침체기(Dog Days)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1년 추이 [자료=배런스]

지난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74.69로 마감하며 7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15번째 신기록이다. S&P500 지수는 주간으로 0.86%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주간 1.66% 상승한 7945.98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최고점을 경신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7% 오른 2만5790.35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몇 차례 최고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와 나프타 및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 여부 등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나프타 협상 타결은 확실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면 시장은 중국에 온전히 주시할 것이다. 시장은 (무역) 협상이 더 장기적이고 깊이 이뤄지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을 이해하는 듯 하다. 이 사안들은 훨씬 더 복잡한 문제"라며 나프타의 성과가 시장에 순풍으로 우선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멕시코 무역 협상단은 나프타 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여기고 있다. 캐나다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전 양국은 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간 문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막판 논의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멕시코와 진행 중인 나프타 개정 협상이 조만간 타결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멕시코와의 커다란 무역 합의가 곧 일어날 수 있다"면서 나프타 개정 협상 타결을 시사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는 8월 30일까지 새로운 나프타 협정에 합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미국 측이 일몰조항(sunset clause)에 대한 입장을 완화면서 8월 말까지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 내려는 양측의 목표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이 재개될 신호에도 주목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이틀간 진행된 차관급 무역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다.

양국은 지난주 16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한 맞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유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중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지만, 무역 갈등을 둘러싸고 양국 간 추가 협상 논의 등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무역전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번주 발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한번 가늠해 볼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4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 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발언하며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 유지를 재확인했다. 연설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를 낮추며 호재로 작용해 시장은 랠리했고, 국채수익률은 내렸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 인상 주기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시장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말했다.

아트 호건 B라이링 FRB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일일 평균 거래량으로 따졌을 때 이번주가 올해 중 가장 느린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과거 경험이 우리의 안내서"라고 설명했다.

통계적으로 연간 주식시장에서 가장 안 좋은 달인 9월을 앞두고 8월 마지막주엔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 7월 PCE물가지수·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등 발표 

이번주엔 28일 7월 상품수지,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되고, 29일에는 2분기 GDP 수정치, 7월 잠정주택판매가 나온다. 30일에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이 발표되고, 31일에는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기업 실적 발표로는 쥬얼리브랜드 '티파니'와 스포츠용품 판매업체 '딕스스포팅굿즈', 저가 소매체인 '달러 제네럴'과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뷰티 유통업체 '얼타 뷰티' 등이 이번주 분기 수익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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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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