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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구미 찾아간 이해찬 "TK, 일자리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11:07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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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열린 與 지도부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목'
이해찬 "전국 정당으로 TK(대구·경북) 책임질 것"
"수출 감소, 구미 뿐 아니라 경북 대구 전체의 문제"
"민생경제 살리는데 좌우 없어..대구 청년 일자리 예산 늘릴 것"

[경북 구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 경북 구미를 찾아 "분단 70년을 청산하고 평화 공존의 시대를 여는 의미가 있고, 전국적 국민 정당으로 경북 구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역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 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구미시 상모동)가 있는 보수진영의 진원지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청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과 이재정 대변인도 함께 했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이다.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가 29일 경북 구미에서 첫 최고위원 현장회의를 개최했다.<사진=김선엽 기자>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형의 묘역을 참배했고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전자산업 메카였던 구미는 한 때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1%까지 차지했으나 현재는 4.9% 정도로 축소됐다"며 "구미공단 생산 규모도 2013년 71조원에서 지난해 44조원, 올해 30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는 구미 뿐 아니라 경북, 대구 전체의 문제"라며 "경기부양 차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리에 함께 한 장세용 구미시장을 가리켜 "시민사회 활동가이자 도시재생 전문가"라며 "지역 현안에 대해 여러 건을 가져왔는데 다 들어 드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웃어보였다.

이 대표는 또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좌우가 없고 동서 구분이 없다"며 "민생경제 연석회의를 가동하고 대구 경북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해, 지역 청년 일자리에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발표된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일자리 예산에 사상 최대 23조 5000억원이 투입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인됐다"면서도 "R&D 증가율이 3%에 그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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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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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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