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콜로테펙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멸종 위기에 처한 멕시코 바다거북 약 300마리가 멕시코 남부 산타마리아 콜로테펙 해안에서 어망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거북들이 어망에 걸려있다는 어부들의 제보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거북들은 죽은 상태였다.
어망 주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멕시코 연방환경보호검찰(PROFEPA)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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