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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선생님’ 알리바바가 공개한 마윈의 새 명함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0:09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0:09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년 뒤 알리바바 회장직을 내려놓고 교육자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마윈 선생님(馬雲 老師)’의 새 명함이 공개됐다.

알리바바그룹 공식 웨이보(微博)는 10일 오전 “마 선생님의 새로운 명함이 나왔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 드려요”라며 명함 캡쳐 사진을 올렸다. 알리바바그룹 로고가 박힌 명함은 ‘마윈 선생님’이란 직함과 영문명 ‘Jack Ma’를 함께 적었고, 아래에는 모두 10개에 달하는 다양한 직함으로 꽉 채웠다.

10일 알리바바그룹 웨이보에 공개된 '마윈 선생님' 명함 [캡쳐=알리바바그룹 웨이보]

명함에는 먼저 ‘중국 저장 항저우 사나이(中國浙江 杭州佬)’ 라는 설명이 눈에 띈다. 태극권과 무협지를 즐기는 마윈의 호탕한 성격이 드러난다.

이어 명함은 ▲알리바바 001호 직원 ▲알리바바 공동창업자 ▲알리바바 1호 공익 자원봉사자 ▲알리바바 탈빈곤펀드 주석을 표기했다. 또한 ▲마윈공익펀드 창업자 ▲농촌교사 대변인 ▲도화원(挑花源)생태보호기금회 공동주석 ▲대자연보호협회(TNC) 회장 ▲유엔(UN) 청년창업 및 소기업 특별고문 ▲유엔 세계여성지도자회의(GSW) 공동주석도 함께 적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새 명함이 공개된 알리바바 웨이보에서 하루 만에 10만건이 넘는 ‘좋아요’를 클릭하며 마윈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10일 마윈은 “교사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다”라며 은퇴 계획을 밝혔다. 알리바바 창업 20년째가 되는 2019년 9월, 자신의 55번째 생일에 알리바바 회장직을 장융(張勇) 최고경영자(CEO)에게 넘기겠다는 것이다. 항저우 사범대 출신인 마윈은 영어교사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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