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과천·의왕 아파트값 급등.."의왕, 9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20:10

과천, 9월 내내 1%대 주간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 유지
의왕은 8월말부터 상승세 보여..4주째 꾸준한 상승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수도권 신규 택지 개발 후보지가 유출된 경기 의왕과 과천 일대 아파트 매맷값이 급등했다. 특히 과천은 경기도내 평균 매맷값 변동률보다 6배 높은 매맷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왕 역시 지난달 셋째주부터 꾸준히 매맷값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9월 둘째주 경기 과천·의왕시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각각 1.22%, 0.33%를 기록했다. 모두 경기도 평균 매맷값 상승률인 0.21%를 웃도는 수치다.

[자료=한국감정원]

과천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반면 의왕은 지난달 셋째주부터 꾸준히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과천은 지난 8월 매주 약 2배씩 매맷값 상승폭이 커졌고 이번달에도 꾸준히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공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택지개발계획 자료가 이 일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감정원 주택통계부 관계자는 "의왕시는 지난 1월 1일 아파트 매맷값 주간상승률이 0.39%을 기록한 이후 올 들어 가장 높은 매맷값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보다 0.09% 올랐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47%)보다 다소 줄어든 0.4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구는 매맷값 상승률이 0.80%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과천에 이어 하남의 매맷값 상승률이 0.7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은 용인은 0.76%를 기록했다. 감정원은 용인 기흥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교통호재가 영향을 미쳤고 용인 수지구는 주변 강남, 분당, 광교 가격급등에 따라 신분당선 주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방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07%로 3주째 동일한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경남은 지난주보다 하락률이 더 커졌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공급물량 증가로 창원시 성산구(-0.70%), 거제시(-0.51%)를 비롯한 모든 경남 지역 아파트 매맷값이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지난주 하락폭(-0.03%)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상승률인 0.02%를 이어갔고 서울은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1%P 줄어든 0.07%를 기록했다. 지방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7%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5대광역시 전셋값 변동률은 -0.05%, 8개도는 -0.10%를 기록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