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윤영찬 "文대통령, 24일 뉴욕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6:30

"영변 핵시설 불능화, 신규 핵물질 근원 차단한다는 의지"
서울 남북정상회담 종전선언 추진은 "확정된 바 없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시간으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것으로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내일(20일)쯤 도착하시면 대통령께서는 잠시 서울에 머무르시다가 23일 바로 미국에 가신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시점이 매우 촉박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화통화를 가질지는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영변 핵시설 불능화는 신규 핵물질을 만든다든지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근원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서울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다.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 서울 방문이 이뤄진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18 deepblue@newspim.com

다음은 윤 수석과 일문일답 전문.

-공동선언문에 보면 미국이 요구했더 핵프로그램에 대한 신고가 없다. 다음주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 설득할수 있을지. 정의용실장께서 합의문 이외에 많은 얘기를 하셨다 했는데 또다른 메시지가 있는지.

▲저희들도 다른 정보는 정실장 백브리핑 밖에 없다. 잘 아시다시피 유엔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공개된 이야기도 있지만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도 전달될것이다.

-과학기술전당 참관 예정. 경제인 분들 참석하시나. 남북 경협 이야기 오고가나. 가셔서 어떤 것들을 보게되나.

▲현재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과학기술전당에 가시는 일정이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 어느 분이 영접하는지는 확인해봐야한다.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북한이 어느정도 발전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참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경협과 관련된 얘기들이 오고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발표문은 없더라도 신고나 검증을 포함한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서 어느정도 논의했고 봐도 되는지 또 철도 도로 착공식 올해 하기로 했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우선적으로 제재완화 하겠다 했는데. 남북관계가 비핵화보다 빠르게 논의됐다는 우려 있을 수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배경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다만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될수있도록 정부는 최선 다한다. 미국과도 긴밀히 협의중이다.

-좀 이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정의용 실장의 미국행이 결정돼있다.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가 예정돼있나

▲내일쯤 도착하시면 대통령께서는 잠시 서울에 머무르시다가 23일부터 바로 미국에 가시고 트럼프 대통령은 24일(미국시간) 만나시는 걸로 예정돼있다. 트럼프대통령과 만나는 시점이 매우 촉박해있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 가질지는 확인이 안되는 상황. 대통령께서 트럼프대통령 만나시게 되면 이번에 남북정상회담에서 있었던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나누지 않을까.

-트럼프가 만족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내용을 올렸다. 사전에 미국과 공감이 있었는지

▲검증과 사찰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개인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것이냐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미국측과도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향후 미국 정부와 여러가지 라인을 통해서 안들에 대한 고민들을 깊숙히 해나가지 않을까.

-남북정상이 함께 백두산을 오른다는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달라

▲백두산을 오르는 의미는, 저도 백두산을 못가는 입장입니다만, 민족의 영산이고 가장 상징적인 산이다. 대통령께서도 그동안 여러차례 거쳐 중국을 통하지 않고 우리 땅을 거쳐 오르고싶다 말해오셨다. 북측에서 이러한 바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안을 해오지 않았을까 싶다.

-김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이 서울에서 종전선언 추진을 상정한 것인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종전선언이 이루어질것이냐는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다. 북한의 최고자로서 서울방문이 이루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대통령께서는 그간 북미대화 촉진을 위해서는 미래 뿐만 아니라 현재핵도 폐기해야한다 하셨는데 핵과 핵물질에 대한 명시적 설명이 없다. 미국의 상응조치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수 있다 했는데 배경에 대해 설명해달라

▲미래핵은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핵, 핵물질, 핵무기 폐기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말씀하셨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단계적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다. 영변 핵시설은 북한의 가장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핵시설이다. 영변 핵시설 불능화는 신규 핵물질을 만든다든지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근원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핵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북미간 대화의 진척에 달려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뉴욕 방문에 대해 이야기한게 있는지 궁금하다

▲저도 여러분하고 같이 여기에 있었기 때문에 김위원장이 유엔 방문할 것인지 여부는 잘 모릅니다.

-영변 이외에 핵시설이 있는지

▲영번 핵시설에 대한 부분도 다른 구체적인 핵시설이 어떤게 있는지는 저도 가지고 있지 않다. 정의용 실장 오시면 구체적인 맥락에 대해서 설명하실 겁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