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독일이 터키를 제치고 유로 2024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유로 2024 개최지 투표에서 총 17표 가운데 12표를 얻은 독일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독일과 경쟁을 벌이던 터키는 4표, 1표는 기권표였다.

통일 독일에서 2024년 UEFA(유럽축구연맹) 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1988년 동서독으로 분단됐던 시절, 서독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다.독일은 1974년 월드컵, 2006년 월드컵을 치른 바 있다.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은 “독일이 개최국이 돼 경기장 안팎에서 멋진 토너먼트를 보게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로 2024에는 예선전을 거친 24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베를린, 뮌헨, 도르트문트, 겔젠키르헨,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쾰른,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등 10개 도시에서 치르며 2024년 6월에서 7월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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