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과천 9월 집값 상승률 8월대비 8배↑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1:00

신창현 의원의 LH 공공택지개발계획 자료 공개 이후 조사 진행
과천, 8월 집값 변동률 0.42%에서 9월 3.36%로 8배 증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9월 과천 집값 상승률이 한 달 사이 약 8배 높아졌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도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의 2018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지난 8월 13일 대비 9월 10일 기준) 조사 결과 과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3.36%로 전월(0.42%)보다 8배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과천과 의왕 일대 개발 정보가 담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택지개발계획 자료를 공개한 이후인 9월 10일부터 진행됐다.

과천시 월별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은 0.70%로 지난달 0.24%보다 변동폭이 세 배 가까이 커졌다. 서울 집값 상승률은 1.25%로 전월(0.63%)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전국 주택 매맷값 상승률은 0.31%로 지난주(0.02%)보다 15배 가량 높아졌다. 지방은 0.04% 하락해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줄었으나 수도권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지방에서는 광주, 대구, 대전에서 상승폭이 커졌고 부산과 울산에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8개도도 경기침체로 인한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가을철 이사수요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자료=한국감정원]

주택유형별 매매가격지수는 △아파트 0.30% △연립주택 0.12% △단독주택은 0.43%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한달 새 상승 전환되고 연립·단독주택은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는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지수는 △40㎡이하 0.07% △40㎡초과~60㎡이하 0.18% △60㎡초과~85㎡이하 0.34% △85㎡초과~102㎡이하 0.54% △102㎡초과~135㎡이하 0.50% △135㎡초과 0.63%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0.08%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로 인해 지난달(-0.20%)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지수는 수도권 0.04%, 지방 -0.19%로 수도권은 상승전환하고 지방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0.26% 상승한 가운데 한강이남권역(0.36%)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동작구(0.71%)와 서초구(0.68%) 상승률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은 신규공급이 누적되며 0.02% 하락했다.

아파트 규모별 전세가격지수는 △40㎡이하 -0.17% △40㎡초과~60㎡이하 -0.14% △60㎡초과~85㎡이하 -0.15% △85㎡초과~102㎡이하 -0.07% △102㎡초과~135㎡이하 -0.05% △135㎡초과 -0.08%다. 아파트 전 규모에서 하락했고 연립주택은 40㎡초과~85㎡이하 규모에서 하락했다.

전국 월세가격(통합)은 0.09% 하락했다. 월세유형별로는 월세가 -0.10%로 지난달 하락폭을 유지한 반면 준월세는 광주와 전남이 보합하며 -0.10%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은 8·27 부동산 대책과 9·21 부동산 대책 사이인 지난 9월 10~16일 조사가 이뤄졌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