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7473대 판매…전년비 17.3%↓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지엠(GM) 9월 내수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7.3% 하락했다.
1일 한국GM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내수 7434대, 수출 2만7382대 등 총 3만481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4% 하락했으며, 내수와 수출은 각각 17.3%, 12.4% 감소했다.
국내 판매량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견인했다. 말리부와 전기차 볼트EV를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동월 판매량은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 3158대 판매돼, 월 3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유지했다. 말리부는 연중 월 최대 실적인 2290대를 판매, 연간 내수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트랙스는 1043대가 출고되며 SUV 제품 라인업의 판매량을 이끌었다. 볼트EV는 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1.7%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88.9% 감소했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제품이 상품성을 증명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10월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차종별 최대 520만원의 파격 고객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실적 상승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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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뉴 스파크' [사진=이윤청 기자] |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