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진영단감 8톤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12일 첫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진영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2919톤의 수출실적에 이어 올해에는 수출농가 188호에서 수출목표 3000t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단감 수출가격은 지난 해에 비해 단감 한개의 무게가 250g인 2L규격이 10㎏ 박스당 2만2500원으로 지난해 2만500원 대비 10% 상승했다.
M규격은 1만5000원으로 지난해 1만3500원 대비 11% 상승, S규격~3S규격은 1만2500~9만500원으로 지난해 대비 500원~1000원씩 상승돼 수출가격이 결정됐다.
특히 동남아시아지역의 중국산 저가단감의 물량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M규격이상의 고품질 단감으로 11월중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업체 및 수출농협과 함께 판촉행사를 개최해 김해시 단감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권대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감의 내수가격 안정 및 수출이 농가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수출농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농산물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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