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가 1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글로벌리얼에셋펀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3.0%로 같은 기간 코스피(-6.8%), MSCI World(-12.6%) 보다 높다.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 미국 금리가 급등할 때 펀드가 4%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와 글로벌 증시는 약 9% 하락했다"며 "다양한 자산군과 국가에 투자해 연평균 변동성을 4.2% 수준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는 주식, 우선주,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과 15개국 이상의 국가에 투자한다. 5% 이상의 배당을 제공하는 자산군에 투자하면서 추가적인 자본 이득을 얻고, 실물자산 위주 기업에 투자하면서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의 혜택을 추구한다.
박 매니저는 "주식, 우선주, 채권 등을 선정할 때 배당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들을 선정한다"며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안정적 수익의 근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펀드 운용 후 월간 배당률은 세후로 약 0.35~0.5% 수준으로 연간 5.1%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21%가 부동산 관련 주식, 15%는 인프라 관련 주식이다. 펀드는 안정적인 선진국 위주로 투자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약 57% △캐나다 10% △유럽 7% △싱가포르 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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