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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검단신도시의 '첫 퍼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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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내 ‘알짜’ 위치에 짓는 첫 분양 아파트
전 가구 평균 3.3㎡당 1201만원
9.13대책 非적용 단지로 전매제한기간 1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검단신도시에 공급될 아파트들은 지금보다 분양가가 높아질 텐데 위치는 검단신도시 안에서 가장 좋아 검단에 들어오려면 지금이 가장 최적의 기회라고 봅니다.”(인천 서구 당하동 G공인중개소 관계자)

지난 19일 마지막 2기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마수걸이' 분양이 막을 올렸다.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이 문을 연 것. 이 단지는 전용면적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주택형이 검단신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실수요자를 겨냥한 셈.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118만1000㎡ 규모, 약 7만50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인 검단신도시에서 첫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다.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사이 위치한 검단신도시 안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1단계 사업지에 있다. 이 때문에 아침부터 인천은 물론 서울에서 온 내방객들이 견본주택 앞에 줄 지어서 입장을 기다렸다.

호반건설이 짓는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앞에 줄 선 내방객들의 모습 [사진=나은경 기자]

분양가는 가구 수가 가장 많은 84A㎡를 기준으로 3.3㎡당 1207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72㎡는 3억1310만~3억6000만원, 84㎡는 3억5380만~4억70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 72㎡ 1200만원, 84㎡ 1300만원이다. 중도금은 총 6회에 걸쳐 납부하게 되며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 대중적인 A타입, 다용도실 넓은 B타입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4베이, 침실 4개로 설계됐다. 특히 B타입은 다용도실이 동일평 규모 다른 주택에 비해 넓어 여러 내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천 오류동에 거주하는 40대 내방객은 “다용도실이 큼직해 건조기와 김치냉장고를 모두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당하동 G공인중개소 관계자는 ”72㎡A와 84㎡A타입은 네모 반듯하고 대중적인 형태로 설계돼 호불호없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72㎡B와 84㎡B타입은 세모진 부분이 있어 공간 효율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큰 다용도실 같은 특별함을 원하는 수요자나 청약 당첨 성공률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이 많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가구 모두 주방 옆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상옵션 사항인 팬트리를 선택할 경우 ‘ㄷ’자 주방을 ‘11’자 주방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 원당지구와 풍무지구 사이 분양가..김포한강·풍무지구와의 경쟁 누가 이길까

검단신도시는 지난 2000년대 중후반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인천 원당지구와 김포 풍무지구 사이에 있다. 분양가는 바로 옆 원당지구 아파트 시세보다는 높고 풍무지구와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됐다는 평가다. 당하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원당지구가 현재 3.3㎡당 800만원 수준인데 이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높지만 사실상 난개발로 꼽히는 이들 검단 도시개발지구와 달리 신도시라는 이점이 있다"며 "집값 상승 전망도 적지 않다고 보는데 김포 풍무지구의 경우 현재 분양가 대비 웃돈만 1억5000만원 정도 붙었다”고 말했다.

김포 풍무지구에 위치한 ‘풍무푸르지오 1차’(2712가구, 2016년 입주)는 전용 84㎡ 분양가가 3억1180만~3억2370만원 수준이었지만 KB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동일면적 매매시세는 4억6500만~5억10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풍무지구보다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원당지구는 분양가보다 현재 매맷값이 더 낮은 상태다. G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원당지구는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 집값은 8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검단신도시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라는 평가도 있다.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단계 사업지에 분양되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유승한내들,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검단신도시 안에서 서울 접근성도 가장 높고 향후 2·3단계 사업의 사업성을 증명해야 하는 시범단지이기 때문에 개발계획도 가장 알차다”며 “이후 분양단지는 현재 분양가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9.13 주택시장안정대책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 당첨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6월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25일(1순위), 26일(2순위)로 이어진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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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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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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