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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늘어나는 가스공사 친인척 채용...41명까지 늘었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13:51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13:51

25명→33명 정정 이틀만에 8명 또 늘어
가스기술공사 전환대상 438명 중 30명 친인척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가스공사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재직자 친인척이 추가로 밝혀졌다.

24일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정유섭 의원이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재직자 친인척이 기존 33명에서 41명으로 또 다시 8명 늘었다. 

앞서 가스공사는 한 차례 번복을 통해 친인척 숫자를 25명에서 33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불과 이틀 사이에 재직자 친인척 숫자가 16명 늘어난 셈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상자에 대한 인사정보를 다 가지고 있지 않아 조사가 어렵다"며 "주로 자신 신고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재직자 친인척 41명 모두 용역회사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입사를 완료했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정유섭 의원실]

또한 정유섭 의원실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 32명 중 4명이 재직자 친인척이라고 밝혔다. 

또 가스기술공사는 정규직으로 전환한 58명 중 1명, 전환 대상자 438명 중 30명이 친인척이라고 제출했다. 다만 모두 작년 7월 20일 정부의 정규직 전환 지침 발표 전부터 일했던 근로자라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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