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주최 ‘제13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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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제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직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에서의 금융교육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은행 다녀오겠습니다!’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행 다녀오겠습니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행동 특성을 연구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강의 △학생들이 반복을 통해 개념 인지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활동과 보드게임 △학교 교육으로 습득한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 체험장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체험학습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