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교통부] 한지웅 영상기자 =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미군기지에서 첫 '미군기지 버스투어'가 열렸다. 행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 토미 마이즈 주한미군사령부 기지변혁 재배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로 용산기지 내 주요 역사 유적을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용산기지는 1904년 일본군이 주둔하기 시작한 후로 114년 동안 민간에게 폐쇄된 땅으로 남아있었다. 이 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젠 용산 공원에 대해 생각할 때가 되었다. 국민 여러분이 버스투어에 직접 오셔서 둘러보고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 며 용산 공원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hjw10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