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공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공기관과 구매 담당자 등을 포상·격려하고 여타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정부포상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상담회 ▲공공구매 혁신사례 발표 ▲공공구매 교육 등 4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됐다.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최수규(가운데) 중기부 차관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정부포상'에서는 3개 부문에서 5개의 단체와 45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는 공공기관 부문에서 인천광역시, 춘천시,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의 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이진호 한국전력공사 처장과 오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이 대통령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중소기업인 부문에서는 오인석 홍도식품 대표 등 12개사 대표가 공공구매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상담회 및 연구개발(R&D)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상담회는 창업·혁신기업 80여개사와 시범구매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간 1:1 방식으로 시범구매 방법 및 구매제품 상담 등이 진행됐고, 전시회에서는 시범구매 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 R&D제품 전기(10개사)와 함께 제품 설명 및 카탈로그 배포 등이 이뤄졌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중기부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도입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부문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정책 도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중소기업 혁신제품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거쳐 민간과 해외시장을 진출하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