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FAANG 시총 1조달러 '증발' 글로벌 증시 삼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했던 IT 대장주의 날개가 꺾이면서 후폭풍이 글로벌 증시 전반으로 확산됐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 아이폰을 둘러싼 잿빛 전망이 끊이지 않는 데다 반도체 칩 업계의 불황에 대한 우려, 여기에 페이스북의 회원 정보 유출 스캔들과 아마존의 이익 전망 부진까지 악재가 곳곳에서 불거지면서 ‘팔자’를 부추기는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돌파구에 대한 회의론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는 만큼 증시 반전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다.

20일(현지시각) 장중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일 이어지는 IT 대형주의 약세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10월 고점 대비 1조달러 이상 증발했다.

개별 종목의 낙폭은 기록적이다. 애플이 10월3일 고점 대비 이날 장중 23% 급락, 베어마켓에 진입했고 그 밖에 주요 IT 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반도체 칩 업체 엔비디아가 10월1일 고점에서 반토막 이상 폭락했고, 페이스북(40%)과 넷플릭스(38%), 아마존(29%), 알파벳(21%), 마이크로소프트(13%) 등 나스닥 시장의 대표 종목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밸류에이션 부담과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데다 아이폰 판매 저하 조짐에 따른 충격이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이 최신 아이폰의 생산 주문을 축소한 사실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전해진 가운데 골드만 삭스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209달러에서 182달러로 상당폭 낮춰 잡았다.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뚜렷하고, 애플 아이폰의 가격 프리미엄이 한계를 맞았다는 진단이다.

이 밖에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주요 업체에 대한 국내외 정부의 압박도 IT 기업들의 수익성 및 주가 향방에 대한 기대를 흐리는 요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재러드 우더드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IT 섹터는 투자자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정치 및 규제 리스크에 크게 노출됐다”며 “시장은 불확실성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UBP의 쿤 초우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IT 첨단 기술을 정조준, 마찰이 날로 고조되는 상황이 관련 종목의 펀더멘털에 흠집을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장중 다우존스 지수가 400포인트(1.4%) 가까이 폭락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 내외로 떨어졌다.

FAANG의 충격은 글로벌 주요 증시로 광범위하게 번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가 나란히 2% 이상 밀렸고, 일본과 유럽 증시도 1% 선에서 후퇴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리스크 축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주가 급등락이 지속되는 사이 저가 매수가 아닌 고점 매도 전략을 취학 있다는 얘기다.

한편 월가의 공포 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장중 24에 근접,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