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佛 언론, 곤 회장 체포 “일본 측의 쿠데타”...“사이카와는 브루투스”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6:5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겸 르노 CEO의 일본 검찰 체포 소식에 프랑스 언론들이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일간지 ‘르몽드’는 20일(현지시각) 인터넷판에서 “르노의 경영진들로부터 (이번 사건은) 일본 측의 쿠데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르몽드는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 사장의 말대로 부정행위가 몇 년간이나 계속됐다면 왜 그동안 숨기고 지나갔냐”고 의문을 던지며 “(곤 회장 체포는) 르노와 닛산의 경영통합을 바라는 프랑스 정부에 일본 측이 반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전문지 ‘레제코’는 사이카와 사장에 대해 “곤 회장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끌어내렸다”며 “고대 로마의 카이사르를 암살했던 브루투스와 같다”고 비난했다.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이 19일 요코하마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