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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친환경차] 국내 친환경차 10만대 시대…가솔린·디젤 시대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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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디젤車 시대' 종언…전세계 친환경차 보급 확대 '시동'
국내 친환경차 비중 2010년보다 10배 이상 늘어
미래 친환경차 시장 전기차·수소전기차 양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내년부터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친환경차를 의무적으로 10% 이상 생산 및 판매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2015년부터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2019년부터 ZEV(Zero Emission Vehicle, 무공해 차량)의 비율 7%를 요구하고 있다. 

유럽 각국은 오는 2025년부터 아예 현재의 휘발유나 경유를 연료로 하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 일본의 도요타도 2025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차량(HV)이나 전기자동차(EV) 등 전기 구동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전 세계가 '가솔린·디젤 시대'의 종언과 함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은 2017년 기준 전체 자동차 판매 시장의 약 3.5%에서 2020년 5.1%, 2022년에는 약 8.7%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참고>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PHEV 포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늘어난 5만여 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77만대)의 7% 규모다.

2010년 8000대 수준이던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9만대 규모로 10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사상 첫 친환경차 판매 10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폭스바겐의 이른바 '디젤 게이트' 이후 디젤 차량의 수요가 줄고 친환경차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데 따른 결과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점점 많은 국가가 친환경차 목표치와 내연기관 퇴출 타임라인 설정으로 시그널과 확신을 제공하고 있다"며 "에너지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들은 각국 정부의 타임라인과 규제에 맞춰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대응 중"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관련법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종류로는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수소차) △천연가스자동차 또는 클린디젤 자동차 등이 있다. 그중 미래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와 수소차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는 현재 110만대 규모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20년 390만대, 2025년 12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등과 맞물려 전기차의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 궁극의 친환경차는 '수소전기차'

현대차와 일본차가 주도하고 있는 수소전기차는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라는 난제가 있지만 배출청정도나 저탄소,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에서 가장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50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310여 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는 서울과 울산, 광주 등 15곳에 불과하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했지만 수소 충전 인프라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가 수소전기차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과감한 규제 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다.

미래 친환경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향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가 상호 보완해 가며 내연기관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정부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친환경차 시장이 계속 커질 전망이다.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4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했다. 올해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정부가 목표로 잡은 내년도 전기차 보급대수는 3만3000대다. 내년에 개인이 전기차 구매 시 지원받게 되는 보조금 규모는 100만~200만원가량 줄어들지만 보조금 혜택을 받는 차량이 늘어나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차에 대한 예산 역시 올해 185억원에서 내년 810억원으로 늘어난다. 그간 시장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정부 지원은 수소차 시장 성장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 올해 본예산에 따른 수소차 지원 대상은 승용차 130대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지원 대상이 승용차 2000대, 버스 30대로 확대된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친환경차가 대세이고 미래 산업으로의 친환경차 시장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양분되는 친환경차 시장이 점점 정착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시장 관심도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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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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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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