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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野3당 비판에 손학규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해"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0:23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0:2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5일 최고위원회의서 밝혀
"민주당, 여태껏 수 차례 정치 현안과 예산안 처리 연계시켰다"

[서울=뉴스핌] 한솔 기자 = 야3당의 예산안-선거제개편 동시처리 요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한 것과 관련,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일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 정치에서 예산안을 당면한 정치 현안과 결부시키는 것은 오랜 관행이기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초월회 모임에서 “30년 정치를 했는데 선거구제 개편을 예산안과 연계하면서 통과시키지 않는 것은 처음 본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04 kilroy023@newspim.com

이와 관련, 손 대표는 “민주당도 론스타 국정조사가 무산되자 본회의 예산안 표결을 보이콧한 적이 있고 2013년에는 국정원 개혁법안을 연계시켜 예산안을 다음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게 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2016년에는 법인세 인상 세법개정 문제를 예산안과 연계시키기도 했다”며 “힘없는 야3당은 비례성과 대표성을 정착시키는 정치개혁을 위해 이를 예산안과 연계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학계와 전문가들, 시민단체 모두 지금이 선거제도개혁의 골든타임이라 지적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 역시 역사적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예산안 처리와 선거제 개편을 패키지 딜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현실적으로 모든 권한을 쥐고 있는 문 대통령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연동형 비례제 약속을 지키고 5당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경색된 정국을 풀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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