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환경교육연구회는 7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과 토형도예촌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환경교육연구회 소속 도의원들이 7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과 토형도예촌 대한 현장답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2018.12.7.

농어촌 지역의 지속적인 학생감소로 현재 도내 폐교(2018년 3월 기준)는 564개로 전국 폐교의 15%를 차지해 전남, 경북 다음으로 전국에서 3번째 많다. 그중 매각 폐교가 319개, 활용 폐교가 170개, 미활용 폐교가 73개 등으로 미활용폐교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1999년 폐교된 명사초등학교 해금강분교를 교육시설로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개장했며, 1층은 옛추억의 박물관, 2층은 미술관 및 복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형도예촌은 폐교된 동부초등학교 동령분교를 활용하여 도자기체험장으로 운영 중이다.

경남환경교육연구회 옥은숙 회장은 “어려운 지방교육 재정수입 확대방안으로 도내 폐교의 적극적인 매각·대부 등이 요구된다”면서 “지속적인 폐교 증가에 따라 폐교 수 예측 및 활용 등 장기적인 폐교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환경교육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환경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과 실천적 활동 연구를 위해 지난 7월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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