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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청년 일자리 재정지원 확대...탄력근로제·최저임금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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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교육부 이어 2번째
고용 등 3대 핵심과제·6개 세부과제 중점 추진
취약계층 일자리 3.8조·고용서비스 11조·실업수당 8조 투입
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안착 제도 보완..ILO 협약비준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일자리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의 내년 예산은 올해와 같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청년·여성·장애인·신중년 등 저소득층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든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일하는 모두가 잘사는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를 주제로 2019년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교육부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고용부의 신년 업무 보고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당·청 인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내년 '포용적 노동시장 구축'을 목표로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자리 질 향상에 부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부의 내년 3대 핵심과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고용서비스·고용안전망 강화 ▲직장내 갑질·채용비리 근절 ▲최저임금·노동시간단축 현장안착 등이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의 현장안착 ▲차별 없고 건강한 일터 조성 ▲포용과 책임의 사회적 대화 추진 ▲고용서비스 혁신 및 고용안전망 확대 강화 ▲산업현장 변화에 맞춘 직업훈련 현신 등 6가지 세부과제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 맞춤형 일자리 예산 23조로 확대…올해 대비 19.3% 증가  

고용부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 19조에서 내년도 23조로 19.3% 증가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17년 36.3%→'19년 42%)하기 위해 직접일자리 지원·직업 훈련 등도 확대된다.

취약계층 중심의 직접일자리 사업 예산은 올해 3조2000억원에서 내년 3조8000억원(96만명)으로 6000억 가량 늘었고, 직업훈련·고용서비스 등의 사업 예산도 올해 9조원에서 내년도 11조원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실업소득지원 역시 올해 7조원에서 내년 8조원으로 1조원 가량 늘어난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1083억원)의 지차체 자율성도 강화된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게 도입 취지다. 

[자료=고용노동부]

산업별로는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고용친화적 정책을 유도하는 한편,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 구조조정 대응 및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19.6월) 방안을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청년들의 취업활동과 장기근속 지원 및 중소기업에 대한 쳥년 채용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특히 청년구직활동지원금 1582억원을 신규 편성해, 1인당 최대 300만원 8만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도 내년도 각각 6745억원(18만8000명), 9971억원(25만5000명)의 예산이 편성돼 인원이나 예산이 올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다.

일하는 여성의 출산·육아부담 완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도 대거 투입된다. 

그동안 고용보험상 출산휴가급여를 받지 못했던 임시·일용·특고·자영업 여성의 경우, 내년부터는 90일간 최대 150만원의 출산급여가 지급된다. 또 배우자가 출산한 남성근로자의 출산휴가도 현재 5일(유급3일+무급2일)에서 유급 10일로 확대되고, 중소기업에 한해서는 정부가 5일간 임금을 지원한다. 

◆ 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현장안착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올 한해 고용부 최대 이슈였던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부 제도를 보완하고, 현장 안착을 위해 지도·지원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우선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한 자율적 개선 노력 유도 및 모범사례 발굴·확산을 지원한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이 근로자에게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주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터 혁신 컨설팅 확대 및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도입, 고용창출장려금 확대('18년 209억→'19년 347억)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한 탄력근로제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탄력근로제 논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라며 "가급적 빠른시일 내에 마무리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7월부터 300인 이상 특례제외업종 적용에 대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요 업종별 태스크포스(TF)를 운영, 대응상황 모니터링 및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또 2020년 1월부터 50~299인 사업장에 적용되는 노동시간 단축에 대비해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이를 토대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고용노동부]

최저임금 정착을 위해서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준수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최저임금 결정의 합리성·공정성 및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준을 고려해 결정기준을 보완하고,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 국회에서 여러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 점차 접점을 찾아나가면서 제도 보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직장 내 갑질 및 임금체불 사업장 특별근로감독 엄중 조치 

'직장 내 갑질 및 입금체불 근절'을 위해선 해당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 엄중 조치가 취해진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시스템 구축 및 피해자 지원 강화 등을 위해 행정적·입법적으로 노력하고, 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은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 엄정한 대응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성차별 근절을 위해 노동위원회에 '성차별 구제절차'를 도입하고 고용상 성차별 조항을 전 사업장에 적용한다. 

[자료=고용노동부]

또 체당금 지원한도액 인상 등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의 생계를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재직자 체당금 신설을 추진하고, 소액체당금 지원한도를 인상(400만원→1000만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국철도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로 불거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되,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정착으로 정규직 고용 관행을 확산한다. 또 표준인사관리규정에 따라 전환자의 체계적 인사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이 밖에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내실화, 정기적 현장점검 및 채용절차법 개정 등을 통해 채용비리를 근절한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법의 보호대상 확대, 위험의 외주화 방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안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특별감독 등을 전담할 광역산업안전감독팀을 확충(3개소→7개소)한다.

◆ 경사노위 논의결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ILO 핵심협약 비준

정부는 또 지난달 22일 새롭게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과 관련, 청년·여성·비정규직·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논의 결과는 정부 정책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연금·사회안전망·산업안전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하고 대등한 노사관계 조성을 위해 ILO 핵심협약 비준도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ILO 핵심협약(8개) 중 결사의 자유 협약 및 강제노동 금지 협약 등 4개 조항에 대한 비준을 미루고 있다. 

◆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지급수준 상향 등 추진

고용서비스 혁신 및 고용안전망 확대 강화를 위해선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일을 통한 자활을 위해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내실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워크넷 개편 ,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매칭시스템 탑재('18.12월 시범운영) 등 온라인 고용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최적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구직자 맞춤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특고·예술인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이 추진된다. 나아가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고용노동부]

한국형 실업부조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참여자에 한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층 128만명 중 구직의욕, 지원필요성 등을 감안한 20~50만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규모는 최대 1조5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외 고용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30일) 및 지급수준 상향(평균임금 50→60%)과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 신설도 추진(3개월, 월 30만원)된다. 정부의 시행 목표는 내후년 부터다. 

◆ 신기술분야 훈련 대폭 확대…'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른 일자리·직무 변화에 노동자가 적응할 수 있도록 신기술분야 훈련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른 노동자의 직무전환 지원을 위해 자치단체·산업계와의 공동조사를 통해 수요가 큰 지역의 폴리텍을 특화 캠퍼스로 지정·운영한다.

또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실업자 훈련과 차별화된 혁신기업과 연계한 신기술 훈련을 확대 제공한다. 폴리텍에선 하이테크 과정을 확대, 대상자를 775명까지 늘리고, 민간기관에선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확대('18년 700명→'19년 1300명) 등을 통해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기존 발급 대상이 아니었던 고용보험 미가입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19년 10만명)와 45세 미만 대기업 저임금 노동자에게 내일배움카드를 신규 발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검정형(지식의 확인) 시험방식보다,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확산('18년 111→'19년 143개 종목)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내용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담은 '직업훈련 혁신방안'을 산업·훈련현장,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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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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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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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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