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드루킹 측근 “김경수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 선플 운동했다…드루킹 지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 남인순 문 캠프 합류 반대와 관련해 사과문 올려
초뽀 “직접 댓글 달아 여론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김경수 "'문팬'도 댓글 쓸 수 있어"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드루킹' 김동원 씨 측근인 '초뽀' 김모씨가 드루킹의 지시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시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사과문에 직접 선플 작업을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에 대한 6차 공판 기일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18.10.29 leehs@newspim.com

이날 재판에서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파주 회사인 '산채'에서 근무하며 댓글 순위 조작을 위해 휴대폰 및 유심(USIM) 칩을 수집한 드루킹 측근 초뽀 김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씨에게 "김 지사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에 '선플'을 달으라는 지시를 받았느냐"고 묻자 김 씨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 씨는 "드루킹이 김 지사의 글이 올라올 테니까 선플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며 "이로 인해 여론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고 증언했다.

김 지사는 대선 당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재인 캠프 합류 반대와 관련해 여론이 약화되자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했다. 또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인증샷'도 올렸다.

김 지사는 당시 글에 "취재 답변 과정에서 미숙한 대처로 인해, 남인순 의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성평등을 반대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답변이 되었다"며 "미숙한 답변으로 인해 상처입은 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고 썼다.

이에 대해 초뽀는 '본인 정말 맞으신지요. 일단 추천 부탁드립니다'는 댓글을 직접 달았다고 증언했다. 이 댓글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댓글 상단에 노출됐다.

김 지사 측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는 킹크랩을 사용해 댓글 순위를 조작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또 김 지사 측 변호인은 "해당 댓글에 경공모 회원뿐만 아니라 문재인 지지자들도 댓글을 달 수 있는 것인데, 여론이 정말 우호적으로 바뀐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초뽀는 "상단에 노출된 댓글 5개 정도로 여론을 판단하기 때문에 실제 여론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며 "도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 상황이 빨리 마무리 되고 경남의 어려운 경제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도정에 전념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재판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김 지사는 드루킹 김 씨에게 경공모 회원인 도모 변호사의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측은 드루킹 김 씨가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하자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직을 역제안 했다고 보고 있다.

또 김 지사는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인터넷프로토콜(IP)을 변경하고 쿠키 값을 초기화 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 순위를 조작한 드루킹 일당과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