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술 선도기업 자신감, 화웨이 5G 특허료 최대한 낮출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6:28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6:2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글로벌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為)가 5G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5G 특허료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미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 업체로 도약한 화웨이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사진=바이두]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두예칭(杜葉青) 화웨이 부총재가 지난 12일 글로벌사물인터넷회의(全球物聯網峰會)에 참석해 “5G 표준은 전세계 각 국의 협력의 결과물이다”며 “화웨이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원칙으로 5G 기술을 산업계와 공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두 부총재는 이어 “우리는 5G 특허료를 최대한 낮출 것이며 5G 기술의 확산을 위해 4G 통신때보다 낮고 투명하게 특허료를 책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화웨이는 5G 특허 수량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유럽통신표준기구(ETSI)에 따르면, 화웨이는 차세대 통신표준인 ‘5G NR’ 기술 분야에서 1481건의 특허를 출원,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화웨이는 5G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폴라코드(Polar Code) 분야에서 전체 특허의 절반(49.5%)을 차지하며 1위로 우뚝 섰다.  이어 에릭슨이 26건의 특허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퀄컴은 6건으로 4위에 머물렀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