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인도네시아에 공항운영 노하우 수출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7:56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7:56

AP1 교육컨설팅 계약 체결..2년간 임직원 470명 교육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운영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공항운영 공기업인 AP1(Angkasa Pura Satu)과 5억7000만원 규모의 교육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와 AP1 간 교육컨설팅 계약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오른쪽)과 AP1 파익 파흐미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AP1은 발리공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동부 1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AP1 산하 13개 공항의 임직원 470명을 대상으로 2년간 모두 7개 분야에 대해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항운영 및 리더십과 △터미널 운영 △여객서비스 △상업시설 운영 △공항시설 관리 △인사 △재무 모두 7개 분야를 전수한다.

임직원 교육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과 자카르타 현지 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우선 내년 4월 AP1의 중급 관리자 20명이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공항운영 교육을 받는다. 이후 공사는 인니 현지에 공사 직원을 강사로 파견해 AP1 실무자 450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AP1의 파익 파흐미 사장은 "인천공항의 수준 높은 공항 운영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AP1 임직원들이 공항 운영 및 여객 서비스에 필요한 우수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수행한 여러 사업들이 발판이 돼 금년 대규모 교육 컨설팅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향후 인도네시아 에서 추가 사업 발굴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