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구체적 계획 마련해 공동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최창학 LX 사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두 기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과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2.26. |
협약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22일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를 마산해양신도시에 유치해 스마트 공장, 에너지신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스마트 팜 등 국정 핵심선도과제를 아우를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양성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ICT융합기술을 적용한 도시 기반시설의 과학적 관리 및 활용과 안전·교통·재난 등 공공서비스의 연계 통합을 통한 신규 IT융합 콘텐츠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상호 협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문제에 대한 많은 난관과 해결과제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호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며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내고 ‘스마트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