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오너리스크 주가 대폭락 중국 징둥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키로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10: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제2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 JD)이 ‘오너리스크’및 실적악화로 주가가 폭락하자 10억 달러(약 1조1300억 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26일 징둥은 12개월 안에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징둥 시가총액의 3.3%에 달하는 수준으로 현금잔고로 자사주 매입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사주 매입 방참은 올해 8월 불거진 류창둥(劉強東) 회장의 미국 출장중 성폭행 파문 등으로 징둥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징둥 주가는 사건이 터진 8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40%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냈다.

발표 당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징둥그룹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4% 상승했다. 

8월 말 이후 지금까지 약 4개월 동안 징둥의 주가는 40% 가까이 폭락했다 [사진=텐센트재경]

징둥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 류 회장의 1인 경영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류 회장의 성폭행 파문 발생 직후 다수의 현지 매체는 징둥의 1인 독주 경영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징둥이 류 회장의 불기소 처분이 확정되자마자 ▲자사주 매입 ▲사업구조 조정 등에 나서고 있다”며 “1인 독주 경영 체제에서 벗어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26일 중국 매체 둥팡차이푸(東方財富)는 “징둥이 기존 사업부를 크게 3개 부문으로 개편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사업구조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류창둥(劉強東) 회장 체포 당시 촬영한 머그샷(범죄자 식별용 얼굴 사진) [사진=바이두]

한편 경찰로부터 류 회장 사건을 송치 받은 미국 검찰은 21일 “증거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