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첫 공판이 10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이날 정식 재판 기일이라 이 지사가 법정에 나올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
이 지사는 지난 2012년 성남시장을 지내던 당시, 보건소장 등에게 친형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과 관련된 혐의를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 결과에 따라 이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경기도지사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지사의 공판기일은 이날과 14일, 17일로 잡혀있는 가운데 1심 재판은 6월 10일 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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