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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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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15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가 2% 가까이 급등했고 일본과 한국 증시도 크게 뛰었다. 이에 따라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3% 전진하며 전날 기록한 낙폭을 만회했다.

유럽 대부분 증시도 초반 상승하고 있다. 독일 2018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등장했으나 이를 상쇄할 다른 호재들이 증시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 15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경기 하강과 증시 급락에 직면한 미국과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내놓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관료들은 이날 추가 경기부양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분기 ‘좋은 출발’을 달성할 것이라며 추가 경기부양을 신호했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올해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건 형성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피터 갠리 삭소은행 글로벌 주식전략 책임자는 “미국과 중국이 연계 노력을 펼치고 있는 듯한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감세 결정을 내린 것은 여러 가지 문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순환주가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호주 금융주는 지난달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본 전자기기 및 기계류 관련주는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라모치 노부히코 미즈호증권 수석전략가는 “일부 추세 역행적 투자자들이 경기순환주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영국 의회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파운드가 달러와 유로 대비 상승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파운드는 특히 달러화 대비로는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갠리는 “고객들에게 파운드나 증시에 강력한 포지션을 구축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는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에 실시된다.

상품 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감산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9달러50센트로 0.8%, 미국 서부텍사스선원유(WTI) 선물 가격은 51달러로 0.1% 각각 상승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5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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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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