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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후유증, 산림욕으로 해결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4:21

교통안전공단-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지원'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이 사고 후 스트레스 장애를 산림에서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산림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이번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정서적·신체적 회복을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자동차사고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 사고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신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피해가정에 전국 8개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진흥원 산하 산림복지시설은 양평 치유의 숲, 횡성 숲체원, 대관령 치유의 숲, 영주 산림치유원, 칠곡 숲체원, 청도 숲체원, 장성 숲체원, 대운산 치유의 숲이다.

이 밖에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삶의 질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해 산림복지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해 준 산림복지진흥원에게 감사하다"며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 가족들이 산림치유를 통해 사고 후 스트레스장애 극복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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