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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022년이면 장애인도 기본생활 누리게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5:40

"포용 없으면 혁신성장도 없다" 거듭 강조
튼튼한 사회안전망 등 포용국가 4대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포용 없이는 혁신성장도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아동정책 추진계획 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이 혁신적 포용국가가 된다는 것은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포용을 통해 성장의 혜택을 모두 함께 누리는 나라가 된다는 의미"라며 "혁신성장이 없으면 포용국가도 어렵지만 포용이 없으면 혁신성장도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도, 포용국가도 사람이 중심"이라며 "포용국가에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 중요하다. 마음껏 교육받고 가족과 함께 충분히 휴식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는 국가가 국민에게, 또는 잘 사는 사람이 그보다 못한 사람에게 시혜를 베푸는 나라가 아니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과 국가 전체가 더 많이 이루고 더 많이 누리게 되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 추진계획은 돌봄·배움·일·노후까지 모든 국민의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건강과 안전, 소득과 환경, 주거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22년이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노동자부터 자영업과 소상공인까지, 장애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남녀노소 없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 4대 사회정책 목표를 통해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돌봄경제 선순환 △사람에 대한 투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차별과 편견 없이 일할 수 있는 나라 △여가가 일상이 되는 나라 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의 저력과 장점이 한데 모인다면 포용 국가로의 변화를 우리가 선도할 수 있다"면서 "남은 과제들을 잘 해결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회의 입법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상반기에 중기재정계획을 마련하고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해 관련 법안과 예산을 준비할 것"이라며 "함께 잘 사는 길로 가는 일이니만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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