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미래인재 육성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향유 확대 등을 위해 청소년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운영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복지와 건강한 청소년 육성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2억5400만원이 증가한 총 12억7200만원을 투자해 청소년 수련 시설인 ‘동해시 청소년 수련관’과 ‘향로청소년 문화의 집’에 다양한 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또 청소년 시설인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와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에 청소년 보호와 상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시행과 관련해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가고 자율동아리를 중점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 수련 시설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억7800만원을 지원해 청소년 수련관에서 32개 강좌, 향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26개 강좌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수련관에 야영 체험 시설과 천체 관측 체험 활동실 등 야외 체험 활동 시설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2600만원을 편성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청소년 동반자 사업 인력을 1명 추가 확보하는 등 청소년의 복지 및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이 외에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육문화 활동 정착과 청소년 동아리의 주체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웰빙레포츠타운 내에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해시 청소년 체육문화센터를 신축한다.
청소년 체육문화센터는 현재 실시 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 및 문화체험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동해교육도서관 부지에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을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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