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고소장 제출... 관련자 소환 조사 모두 마쳐
이 구청장, 혐의 부인..."지인 관계"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여성을 강제추행 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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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 |
28일 경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서울 동작경찰서에 수년 전 이 구청장으로부터 수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달 11일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같은 달 24일 이 구청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 이 구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구청장과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이 구청장은 성추행한 사실은 없고 경찰에서 충분히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