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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현안 해결 적임자... 박영선 신임 중기부 장관에 업계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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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적절한 시점에 등장한 적절한 구원 투수'

박영선(60)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맞이하는 중소기업계의 반응이다.

박 신임 장관의 등장에 중소기업계가 기대를 거는 가장 큰 이유는 업계 현안으로 폭발성을 갖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주5일 근무제, 개성공단 재가동 등의 이슈를 해결할 잠재 능력을 갖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청와대는 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법제사법위원회)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이번 개각에 대해 중기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계의 현안들은 대부분 문재인 정부와의 교감이 필요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4선 의원에 문재인 정부 실세로 평가받는 박영선 의원이 그간 쌓아온 정치적 네트워크를 가동한다면 이런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선 중기벤처부장관 [뉴스핌 DB사진=김학선 기자] 

중기벤처부 임직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여권 실세가 부임해 업무에 추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산하 기관으로 이전돼 중기벤처부 위상이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기벤처부는 2017년 11월 설립과 함께 기술보증기금(기보)을 산하기관으로 이전시켰고, 최근 업무 관련성이 강한 기보와 신보의 소속을 단일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언론과의 관계 복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초대 중기벤처부 장관'의 기록을 갖고 퇴임하는 홍종학 전임 장관은 언론과의 관계가 껄끄러워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홍 전 장관은 부임을 앞둔 2017년 10월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편법 증여를 통해 세금 납부액을 줄였다는 의혹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또, 1990년대 경원대(가천대) 교수 시절 출간한 <삼수 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에서 학벌주의적 시각을 드러냈다는 보도로 마음고생을 했다. 이런 신고식을 거쳐 부임한 홍 전 장관은 사석에서 "언론은 적폐대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언론 대상의 행사를 줄이기도 했다. 이에 출입기자단은 한때 '홍 장관과 인터뷰 기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보이콧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영선 장관은 MBC 기자로 20여년 재직해 언론의 생리를 알고 있고 언론 친화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중기벤처부를 맡은 박 장관 앞에 도전도 만만치 않다.

중소기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1년 연장은 이해관계가 난마처럼 얽혀있다.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의 관계 설정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최승재 회장은 중기벤처부로부터 연간 수십억원을 지원받는 단체의 수장이면서도 최저임금 인상, 주5일 근무제 등의 이슈를 놓고 문재인 정부와 공공연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폭우에도 6만여명을 이끌어내 문재인 정부를 곤혹스럽게 했다.

박영선 신임 장관이 이처럼 난마처럼 얽힌 현안들을 해결하고 성과를 낸다면 '포스트 서울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성과가 부진할 경우 여권 내 존재감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 박영선 신임 중기부 장관은...

-학력 : 서울 수도여고.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경력 : 제20대 국회의원(現).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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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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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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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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