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및 기술분야 전문가...대우조선해양 기술력 제고의 중심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현 조선소장인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성근 대표이사 후보 [사진=대우조선해양] |
이 후보자는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라는 평가다.
이 후보자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경영정상화기간동안 조선소장으로 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 효율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기여를 해왔다.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이 후보자를 신임하여 영업생산 차질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성근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한 뒤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 후보자의 프로필이다.
<프로필>
◇출생
1957년(62세)
◇학력
경기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학사), 미국 뉴욕대 금속공학과(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용접공학과(박사)
◇주요경력
선박해양기술연구소장(상무)
미래연구소장(전무)
기술총괄
조선소장(부사장)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