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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안보관광에서 평화관광으로…문체부·관광공사 정책포럼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5:25

[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발전 및 지역특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갖는다. 

‘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은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으로 한반도가 새 평화시대를 맞으면서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안보 일색이던 비무장지대 관광을 ‘문화콘텐츠와의 연계 전략’ ‘국제적 브랜드화’ ‘평화성장 견인’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안보관광에서 평화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도라산역2019.01.09. yoomis@newspim.com

우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가 ‘동북아 관광의 중심, DMZ 평화관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첫 분과에서는 한반도발전연구원 김영봉 원장이 ‘DMZ의 평화적 활용과 국제적 브랜딩 방안’을, 국내 DMZ 관광자원 분야 전문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손정훈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한모니까 교수,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박진영 팀장, 국토연구원 강민조 책임연구원, ‘DMZ 스파이투어’ 이경윤 대표 등이 ‘DMZ 평화관광 활성화 구상’을 주제로 토론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DMZ의 지역별 콘텐츠를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다룬다. DMZ 접경 3개 광역지자체의 지역 연구원인 경기연구원과 강원연구원, 인천연구원에서 지자체별 특화 DMZ 관광 콘텐츠와 올해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비무장지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이동미 이사장,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 DMZ 국제다큐영화제 서용우 사무국장,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김미소 상임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판문점 등 다양한 관광자원, 지역 생태관광과 지역 기반의 국제 행사 분야에서 바라보는 DMZ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9월 발족한 13개 지자체들과의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통해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DMZ 평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관광콘텐츠 발굴,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통합 홍보마케팅 등 DMZ 평화관광 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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