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I 관련 ETF 성장성 유효”-SK증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08:34

골드만삭스, 최근 AI 관련 ETF 5개 발표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AI 성장성 부각
업종은 헬스케어, 종목은 IBM·MS·구글 추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sk증권]

SK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지난 목요일 AI 관련 ETF를 5개나 발표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미·중 보호무역 협상, 브라질 대통령 선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등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킨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확실한 투자처로 AI를 꼽았다”며 “AI 기술 발전이 먼 미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AI와 관련된 성장과 변화에 따른 자산가격 영향은 생각보다 빠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 외에도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올해를 AI 물결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으며, 다국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AI 발전으로 오는 2030년 글로벌 총생산(GDP)이 약 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AI 관련 유망한 섹터 및 기업으로 헬스케어, IBM, 마이크로프트, 구글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작년 3월 블랙록이 AI와 헬스케어를 연계한 ETF를 출시한 것을 비롯해 PWC도 AI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산업으로 헬스케어를 선정했다”며 “지금은 보험과 병원 예약 스케줄 정도만 AI가 접목됐지만, 앞으로 처방 및 치료 범위까지 발전하는 등 AI 발전에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AI ETF의 세부 종목을 들여다보면 대다수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을 보유하고 있다”며 “AI 관련 해당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이들이 AI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