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B737-MAX8 후폭풍 '계속'...이스타항공, '밥먹듯' 지연 사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맥스8 운항 중단 후 타 기재 투입으로 혼란 발생
이스타항공 "B737-800 1대 추가 도입...16일 정상화"
국토부 "이스타 전수 조사...사고조사 과정 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B737-MAX8(맥스8) 기종을 운항하던 이스타항공이 애를 먹고 있다.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이후 이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고 다른 기재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무더기 지연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맥스8 도입을 추진하던 다른 항공사들은 안전이 보장되기 전까진 운항을 하지 않겠다고 앞다퉈 선언했다. 국토교통부는 맥스 기종의 국내 공항 이착륙 및 영공 통과 등을 금지시킨 채 이스타항공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스타항공 B737-MAX8 여객기. [사진=유수진 기자]

1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맥스8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부터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고 대체 기재를 투입하고 있다. 앞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지난 12일 김정렬 국토부 2차관과 만나 운항을 중단하고 정부의 안전점검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맥스8 운항 중단으로 다수 노선에서 항공편 지연이 발생했다. 보유 항공기 수가 많지 않은 탓에 맥스8 2대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총 20대(맥스8 2대 포함)를 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맥스8 운항 중단의 영향이 기존에 투입하던 노선 뿐 아니라 다른 노선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4일과 15일 기존에 맥스8을 투입하던 △인천-방콕 △인천-푸꾸옥 노선을 지연 운항했다. 해당 승객들에겐 "B737-MAX8 항공기 미운항에 따른 연결 관계 변경으로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다"는 양해 문자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나트랑 △인천-다낭 △청주-연길 노선 승객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 노선들은 원래 맥스8이 아닌 B737-800 기종으로 운항해 왔지만 대체 투입 등으로 운용 스케줄이 타이트해지며 지연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12일 B737-800 기종을 1대 추가 도입해 총 19대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며 "16일 오후 항공편부터는 정상운항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맥스8의 후폭풍은 이스타항공 뿐 아니라 항공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

아직 맥스8을 들여오지 않은 국적사들은 일제히 '안전 운항'을 강조하며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진 해당 기종을 운항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초 대한항공은 올해 6대, 티웨이항공은 4대의 맥스8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당장 오는 2분기부터 해당 기종을 도입하려던 양사는 14일 입장을 내고 "최근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맥스8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입 취소나 일정 변경 등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토부가 해외 사고조사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이 해소되기 전까진 해당 기종의 국내 도입 자체를 금지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도입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이 기종을 들여올 예정이었던 제주항공은 도입 계획 자체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14일부터 해당 기종의 국내 이착륙 및 영공 통과 등을 모두 금지 조치한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약 3개월간 모든 맥스 기종의 국내 진입이 금지된다. 또한 이스타항공 맥스8의 운항·정비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뒤,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맥스8을 최초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조종이나 정비 상의 비정상이 발생한 이력이 있었는지 전수 조사 중"이라며 "이번 맥스8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조사 진행과정과 미연방항공청 및 항공기 제작사(보잉),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