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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 “SK 美 공장은 긴밀한 한미관계 증거‥현대차 관세는 건설적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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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美 조지아주)=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윌버 로스 미국 상무 장관은 19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와 관련 “이번 투자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긴밀한 협력관계의 증거”라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커머스시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미국 자동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서 SK이노베이션과 현지 지방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관계는 약 70년간 최상의 친구로서 또 충실한 동맹으로서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로스 장관은 이밖에 "SK이노배이션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가깝게 있는 조지아주를 입지로 선택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 가운데 한곳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SK이노베이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공장 기공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와 대화하고 있는 윌버 로스 미 상무 장관(오른쪽) [사진=뉴스핌]

로스 장관은 또 "SK이노베이션의 놀라운 이번 투자는 미국을 투자 최적지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계획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내 프로젝트에 5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5만2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로스 장관은 기공식 이후 한국 특파원들에게도 "SK이노베이션의 투자는 (한미관계와 경제협력에서) 또다른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로스 장관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이 자리에는 축하를 위해서 왔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현대차와 매우 건설적인 협의 등과 같은 많은 것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 달 17일 무역확장업 232조에 따라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부터 수입된 자동차가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90일 이내에 추가 관세 등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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